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화, 흑인 인어공주 에리얼
흑인 인어공주, 고정관념을 깨다
2022년 9월 10일 디즈니는 인어공주의 실사판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디즈니 공식 채널에서 공개하였습니다.
주인공인 에리얼의 역은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되었으며,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물고기 친구인 플라운더와 크랩 친구인 세바스찬이 함께 나오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할리 베일리 (Halle Bailey)
할리 베일리는 가수이자 배우이며 언니인 클로이 베일리와 같이 활동하기도 합니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특징이며 특히 디즈니 노래에 잘어울린다는 평이 있습니다.
2021년 10월 디즈니 월드 50주년 행사에서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을 불러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1989년 작의 인어공주 에리얼은 붉은 머리카락에 파란 눈을 가진 백인 인어공주로 그려졌습니다.
이 캐릭터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도 디즈니 프린세스 중 인기있는 공주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인어공주 실사화의 에리얼 공주 역에는 여러 후보자들이
물망에 올라와있었는데,
아래는 할리 베일리 이외의 캐스팅 후보자들입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Ariana Grande)
아리아나 그란데는 누구나 인정할만한 노래 실력을 갖고 있었으며,
시트콤 빅토리어스에서 줄곧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붉은 머리가 특히 잘어울려,
붉은 머리칼을 가진 에리얼 역에 잘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젠데이아 (Zendaya)
젠데이야 또한 붉은 갈색머리를 잠깐 선보인적 있으며,
붉은 계열 머리카락이 아주 잘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스파이더맨의 MJ, 듄의 챠니 카인즈 등을 맡았으며, 영화배우로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사브리나 카펜터 (Sabrina Carpenter)
배우이자 가수인 사브리나 카펜터는 디즈니 채널의 드라마에도 자주 캐스팅되어
디즈니와 인연이 깊은 배우입니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 에리얼 역에 어울릴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입니다.
헤일리 스타인펠드 (Hailee Steinfeld)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호크아이'에서 케이트 비숍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씩씩하고 밝은 에리얼의 모습에 어울릴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이미 디즈니 플러스의 케이트 비숍의 역할을 하고 있어 그녀가 에리얼이 될
확률은 낮다고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2023년의 인어공주는 할리 베일리의 첫 주연 영화이며 사람들은 이에 대해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가 공개한 트레일러의 전체적인 톤과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 차가워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과연 이에 대해 디즈니가 개봉을 전에
색감과 빛을 수정해서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