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러시아군 진입 명령을 내린 푸틴
22일 2월 2022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진입 하도록 하였다. 우크라이나의 동부 돈바스 지역은 친러세력들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으로,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LPR)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DPR)이라는 이름하에 러시아에 러시아의 독립된 공화국으로써의 인정을 요구했고, 푸틴은 이를 승인하는 법령에 사인을 하며 이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할 수 있는 명목을 가지게 되었다.
앞서 백악관에선 LPR과 DPR 지역에 경제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 표명했으며,
EU 또한 푸틴의 행동을 규탄하며 관련 지역에 경제적 제재를 가할 것임을 밝혔다.
푸틴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전적으로 반대하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상태이다.
우크라이나가 가입을 희망한 NATO는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의 약어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라는 뜻으로, 이는 군사 동맹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 기구는 정치적, 군사적 수단을 통해 회원국들의 평화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삼는다. NATO의 일상활동, 민간 및 군사구조, 안보투자 프로그램은 각 회원국이 합의된 비용분담 공식에 따라 기여하는 공동예산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게된다고 한다. 대한민국 또한 글로벌 파트너국가로써 이 기구에 가입이 되어있어, 안보 및 군사 조력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시대에 들어서자, 공산화의 가속화를 막기위해 서방의 국가들이 모여 북대서양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NATO가 창설되었다. 2014년부터 이어져 온 러시아와의 분쟁에 우크라이나는 NATO에 가입함으로써 국가의 안보를 보장받고 싶었지만,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원하는 러시아는 이에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지역을 군사 지리학적으로 놓칠수 없는 지역이다. 동시에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천연가스관인 브라더후드가 우크라이나를 지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NATO 회원국이 되면 러시아가 가스관에 대한 영향력을 마음대로 펼칠 수 없기에 더욱 이 지역을 사수하려는 것이다.
유럽의 천연가스의 상당량이 러시아에서 천연가스관을 타고 오며, 러시아가 공급을 빌미로 천연가스를 무기화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난 후부터 유럽연합(EU)는 기존에 존재하던 노르트 스트림, 브라더후드 천연가스관과는 다른 루트로 유럽에 다다르는 새로운 천연가스관인 '노르트 스트림2 (Nord Stream2)'에 대한 허가를 내어주지 않았다. 노르트 스트림2가 상용되기 시작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통하지 않고 그 어떤 국가의 제재 없이 바다를 통해 유럽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완공을 앞두고 유럽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는 유럽에 원자재와 에너지 공급을 중단함으로 대응하였고 이로 인해 유럽은 원자재 값과 에너지 값의 폭등을 마주하게 되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 두 국가의 전쟁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유가는 상승하였고, 세계의 주식이 연일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진입 명령에 또한번 전세계 주식이 하락장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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