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 프로그램 추천 & 종류

DAW란 Digital Audio Workstation의 약자다.
이 DAW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컬 믹싱, 악기 녹음, 사운드 디자인, MIDI 작곡 등을 하는 것이 가능한데,
오늘은 이 DAW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추천도 해보려고 한다.

 

1. Ableton Live (에이블톤)

지원 가능 : PC / Mac
가격 : 99달러 (Intro), 449달러 (Standard), 749달러 (Suite)
약 12만원 (Intro), 약 53만 원 (Standard), 약 89만 원 (Suite)

 

장점	Arrangement View와 Session View를 모두 갖고 있다. 라이브 퍼포먼스에 적합한 Session View를 갖고있어 그런지 DJ들이 선호하는 DAW이다.
단점	VST 파일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어렵다. WAV 파일을 옮길시 크레시가 발생하기도 한다. 가격이 비싸다는 평이 있다.

유명 유저 : David Guetta, Marshmello, Skrillex, DJ Snake, Diplo, The Chainsmokers, Steve Aoki, ILLENIUM, Drake

 

2. Image-Line FL Studio (FL Studio or FL)

지원 가능 : PC / Mac
가격 : 99달러 (Fruity), 199달러 (Producer), 299달러 (Signature), 399달러 (All Plugins Edition)
약 12만원 (Fruity), 약 24만 원 (Producer), 약 35만 원 (Signature), 약 47만 원 (All Plugins Edition)

장점	튜토리얼의 수가 많다. 평생 무료로 새 버전 업데이트가 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쓸만한 내장 악기가 많다.
단점	악기의 녹음이나 보컬의 녹음으로썬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유명 유저 : Alan Walker, Porter Robinson, Avicii, Madeon, Soulja Boy, Southside, Martin Garrix, Deadmau5

 

3. Apple Logic Pro (로직)

지원 가능 : Mac
가격 : 199.99달러
약 24만원

장점	쓸만한 내장악기들이 많다. 레코딩 미디의 시퀀싱이 좋다고 한다.
단점	Mac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버전이 하나뿐이다. VST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엄청난 RAM 사용량.

유명 유저 : Pharrell Williams, Kendrick Lamar, Hardwell, Calvin Harris, Tiesto, Armin van Buuren, Nicky Romero

 

4. Steinberg Cubase (큐베이스 or 큐베)

지원 가능 : PC / Mac
가격 : 99.99유로 (Elements), 331.99유로 (Artist), 581.99유로 (Pro)
약 13만 원 (Elements), 약 44만 원 (Artist) 약 78만 원 (Pro)

장점	인지도가 상당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튜토리얼의 수가 많다. 랜더링이 빠르다.
단점	오토메이션을 걸때 불편하며 멀티 트랙을 여러번 레코딩할때 다루기가 어렵다고 한다. 또한 오디오 라이브러리가 조금 복잡하다.

유명 유저 : Amon Tobin, Ian KirkPatrick, Hans Zimmer, Nils Frahm, Infected Mushroom, Tiesto

 

5. Presonus Studio One (스튜디오원 or 스원)

지원 가능 : PC / Mac
가격 : 99.95달러 (Artist), 399.95달러 (Professional)
약 12만 원 (Artist), 약 47만 원 (Professional)

장점	큐베이스와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으며, 큐베이스보다 조금 더 간단한 조작법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한 크립톤 퓨처 미디어에서 보컬로이드 라이브러리를 구매하면 스튜디오원의 번들 버전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보카로P)들이 많이 사용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 보컬로이드라는 커뮤니티 내에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	유저가 별로 없다. 내장 악기가 별로라는 평이 많다.

유명 유저 : Pete Stewart, Headhunterz, Luke Mornay, 선우정아, DEAN, 구름, 샘 옥

 

보통 공식 홈페이지에 유명한 유저들의 이름을 올려놓는 경우가 많으나, 스튜디오원은 특이하게도 명단을 올려놓지 않고 있다. Reddit에서도 그에 관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프로들의 명단이 없어 이 프로그램이 프로로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는 질문이 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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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vid Pro Tools (프로툴)

지원 가능 : PC / Mac
가격 : 599달러 (Perpetual),
약 71만 원,

장점	스튜디오 표준 프로그램이라 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소리를 녹음하고 편집하는데 가장 특화되어있다. 전문적인 큰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데 적합하다고 한다. 전문가용으로 알려져있다.
단점	구독료를 내는 시스템과 영구적(Perpetual)으로 소장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구독을 할 경우 매월(혹은 죽을때까지) 고정지출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영구 버전을 사던, 구독 버전을 사던, 비싸다.

유명 유저 : Kanye West, Dr. Dre, Pharell, Danger Mouse, Timbaland, Max Martin

7. Cockos Reaper (리퍼)

지원 가능 : PC / Mac
가격 : 60달러 (discounted license), 225달러 (commercial license)
약 7만 원, 약 27만 원

장점

안정적이며 웬만하면 크레시가 없다. 로직은 사이드 체인 이펙트를 걸때 딜레이가 생기는 반면 리퍼는 이 딜레이가 없다고 한다. 간혹 사이드 체인을 걸고 작업을 하면 모니터링을 할때 박자가 조금 밀려서 들리는데 이렇게 되면 정확한 박자를 맞추기가 엄청 어려운데 리퍼는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단점

버전이 하나 뿐이다. 이 하나 뿐인 버전을 사용범위에 따라 라이센스를 나누어 놨는데,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엔 225달러 짜리 라이센스를 사야한다. Discounted license price (60달러 짜리)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는, 1. 개인으로서 개인적으로 사용할 경우 (곡을 만들어 팔거나 하지 않는것, 연습용으로 사용) 2. 곡을 만드는 개인이거나 사업자의 경우 Reaper를 사용해 만든 작품이 연간 총수입 20000달러를 넘기지 않는 경우 3. 비상업적 교육 목적 개인 혹은 비상업적 교육단체 위와 같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지만 무료 체험 버전이 60일이 지나도 작동되기 때문에 무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 모양이다. * 믹싱을 할 때 굉장히 삭막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쓸만한 내장악기가 없다고 한다.

유명 유저 : deadmau5, Tycho, Tim Henson, Boyinaband, Waterparks

 

8. Reason Studios Reason (리즌)

지원 가능 : PC / Mac
가격 : 399달러 (Intro/Lit), 499달러 (Reason)

약 50만 원, 약 63만 원

장점	안정적이며 크레시가 거의 없다. 쓸만한 내장악기가 많다.
단점	인지도가 낮다. 믹싱을 할때 숫자로 값을 입력할 수 없는 아날로그 감성이 있다고 한다. 비싸다.

유명 유저 : Rick Rubin, Nana Rogues, 1 Mind, Down

9. Bitwig Studio (비트윅 or 비트위그)

지원 가능 : PC / Mac / Linux
가격 : 99달러 (Bitwig Studio 16-Track), 399달러 (Bigwig Studio)

약 12만 원, 약 50만 원

장점	PC, Mac, Linux를 모두 지원한다. 화려하고 예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어 작업을 할 때 재미있다. Ableton과 자주 비교되며 초급자들에게 조금 더 친절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고 한다.
단점	유저가 별로 없다.

유명 유저 : dBridge, Richie Hawtin, Carl Finlow, Stimming

 

10. BandLab Cakewalk (케이크워크)

지원 가능 : PC
가격 : 무료

장점	무료이다!
단점	무료이기 때문에 전문가용이라기 보단 입문자용이라는 인식이 있다. 전문적인 워크를 할 경우라면 추천하진 않는다.

 

 

난이도 순 : FL Studio (쉬움) - Studio One - Ableton - Logic - Bitwig - Cubase - Pro Tools - Reason - Reaper (어려움)

MAC 유저 추천 프로그램 : Ableton, FL Studio, Logic, Cubase, Pro Tools, Studio One, Bitwig, Reaper, Reason

PC 유저 추천 프로그램 : FL Studio, Ableton, Cubase, Pro Tools, Studio One, Bitwig, Reaper, Reason

르윈의 개인적 추천 프로그램 : Ableton, Cubase, FL Studio, Studio One, Pro Tools

사용법을 익히거나, 플러그인들과의 호환을 생각했을 때,
MAC과 PC를 모두 지원하며 인지도가 있는 것이 가장 편하기 때문이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DAW 프로그램은 FL Studio이다. 하지만 유튜브나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의견들을 보면 사람들이 FL Studio를 굉장히 낮게 보거나 meme처럼 취급하는데(이유는 모른다. 너무 무거운 프로젝트는 자주 크레시가 나서 그런가?), 나는 유튜브에서 튜토리얼을 검색해 사용법을 익혔기 때문에 FL Studio가 가장 접근하기 쉬웠다. 그리고 굉장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을 가졌다! (좋다!) 

  처음 DAW 프로그램을 고르는 것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더군다나 DAW의 사용법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고르기란 더욱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유튜브에 자신이 염두에 두고 있는 프로그램의 튜토리얼 영상을 한 번쯤 시청하고 어떠한 인터페이스와 작동법을 갖고 있는지 체크한 뒤 결정한다면 손쉽게 자신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무료 트라이얼 버전을 다운로드해서 한번 써보는 것도 좋다.

 

  이러나저러나 모든 DAW 프로그램들은 각각의 편리성과 개성이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그냥 자기 취향에 가장 맞고 쉬운 DAW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