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생활
음악 커뮤니티인 큐오넷의 강좌섹션에 올라온 글을 타고 이 유튜브 채널을 처음 발견하게 되었다.
사용 프로그램은 큐베이스로, 내가 사용하는 DAW가 아니지만 이에 상관없이 얻을 수 있는 지식들이 정말 많다.
이 유튜브 채널의 플레이리스트를 살펴보면,
Cubase Project From Class101
Synthesizer
Hardware
음악이론
Cubase / 큐베이스
Plug-Ins / VSTi
로 나누어져 있는것을 알 수 있다. 첫번째 플레이리스트인 'Cubase Project From Class101'에는 Class101의 강의중 일부분이 업로드되어 있어 강의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을 알 수 있었다. 강의의 내용이 궁금해져 Class101의 링크를 클릭하니 현역 프로분이셨다!
아래는 미디생활의 Class101의 링크이다 ↓
tobi lou, 러블리즈 작곡가의 프로 작곡가 레벨이 되기 위한 미디 독학 클래스 w/CUBASE
음악적 성장의 목마름 설레는 마음으로 미디/작곡을 시작했지만,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시고 있나요? 이론을 배웠지만 실전에 적용하지 못하고 계시나요? 이번 클래스는
class101.net
후기 섹션을 읽다보니 나도 수강을 듣고싶어질 정도로 좋은 후기들이 많이 있었다. KPOP 작곡가(편곡가)를 희망하는 분들이나, 곡의 퀄리티를 높이는 미묘한 기술들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강의 같았다. 사실 미디를 하다보면 오묘하게 베이스의 박자감이 이질적으로 느껴지거나, 깊이감 없이 종이인형마냥 팔랑팔랑거리는 코드진행에 좌절감을 느낄때가 있다. 무엇때문일까. 무엇때문에 곡이 심심하고 재미없게 들리는걸까 혼자 끙끙대며 머리를 싸매도 도통 이유를 모를때가 많은데, 이렇게 부족했던 지식들을 채워갈 수 있도록 해주는 강의를 집에서 배울수 있다니. 정말 좋은 세상이라 생각했다. 디지털 시대에 태어나서 참 다행이다.
또하나 내게 정말 유용했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는 음악이론 컨텐츠들이었다. 나는 음악 전공자도 아니고 정말 쌩초보였기에 음악이론이 전무했다. 여전히 화성학이라던가 코드진행의 원리라던가 그런 어려운건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 플레이리스트를 정주행하다보면 조금씩 이런저런 지식들이 쌓이게 된다. 쌩초보자인 나는 용어조차도 잘 모르는것들이 많아 하나하나 검색해가며 이해를 하고 알아가야 했기 때문에 이런 지식의 조각들이 감사했다.
Synthesizer, Hardware 그리고 Plug-Ins / VSTi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컨텐츠 또한 유용하다. 프로그램및 장비들을 소개하거나 추천하는 컨텐츠들이 많은데 자꾸 혹해서 새 장비들을 사들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짧게 짧게 장비나 프로그램들을 overview할때 좋은 컨텐츠들 같다.
여러 실용적인 컨텐츠들이 짧으면서 간결한 내용들로 각각의 플레이리스트에 잘 정리되어있어 보기 편한 유튜브 채널이라고 생각된다. 꼭 큐베이스 유저가 아니라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으니, 어떤 DAW를 쓰는 유저든 이 채널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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